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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직리뷰 명예의 전당

약수 낮술 맛집) 진남포면옥, 이북식 찜닭으로 앉은 자리에서 고주망태!

신당동 약수역 바로 앞에 위치한 이북식 찜닭 맛집 진남포면옥입니다.
· 위치 : 서울 중구 다산로 108
· 영업 시간:11:00-22:00(21시 라스트오더)
· 방문인원수 :2인
· 총 결제액 : 42,000원(찜닭&막국수)
· 내돈내산 맛집이에요.
🚘약수 근방에서 몇 안되는 주차되는 음식점!

* 아주 솔직한 리뷰는 본 포스팅 최하단 "술직리뷰"에서 확인해주세요:)

약수-신당동맛집-진남포면옥

이날 방문한 곳은 약수역 앞에 위치한 진남포면옥입니다.
전날 술을 거나하게 먹고 막국수 해장이 땡겨서
방문했어요.
사실은 냉면을 먹으려 했는데, 약수 동국대 근처에서
갈만한 곳이 없어 막국수로 경로를 변경한 덕에
얻어걸린 맛집입니다.
막상 진남포면옥에 들어서니, 이북식찜닭도 땡기더라고요?
약수에는 이북식찜닭으로 유명한 맛집이 몇군데 있습니다. 그 중, 개인적으로 2Top이라고 생각하는 곳이
이곳 진남포면옥입니다. (한 군데는 처가집이고, 둘다 장단이 있는데 아래서 풀어보겠습니다.)

아무튼 비빔막국수와 이북식 찜닭을 하나씩 시켜보았습니다.

비빔막국수 11,000원
이북식찜달 32,000원
진남포면옥-막국수

비빔막국수가 나와주었습니다.
비빔막국수는 평양식 막국수 치고는 간이 센 편입니다.
달짝지근한 스타일은 아니고 깔끔하게 간이 센편.

비빔막국수에 막국수 육수도 달라고 요청드리니,
따로 한 접시를 주셨어요.
이 육수 맛으로 이 집의 물막국수 맛을 가늠해볼 수 있겠죠.
이북식찜닭을 하는 곳 답게,
육수 또한 평양 냉면 스타일입니다.
살짝 달면서 미세한 한방향이 나는데 넘 제취향이에요.
평양식이지만 싱겁지않고 함흥처럼 자극적이진
않은 딱 그 사이 어딘가입니다.

진남포면옥-이북식찜닭

이어 이북식찜닭이 나왔어요.
이 집이 약수에 위치한 여러 찜닭집들과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요 인덕션에 끓이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찜닭을 뎊혀가며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술꾼들에게 아주 중요한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육수도 계속 넣어주십니다.
부추도 리필이 됩니다.
진짜 술꾼들 제대로 저격이에요. 하지만 영업을 10시까지만 하니, 늦은 낮술이나 1차로 제격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처가집을 좋아하는 이유는 부추 대신
쪽파를 올려주는 점인데요.
저는 쪽파가 넘넘 좋지만 부추도 괜찮더라고요.

진남포면옥-다대기

아 진남포면옥의 킥은 이 양념장입니다.
양념장이 짜보이는데 안짜요!
역시 단 맛은 거의 없고 깔끔한 다대기 맛에 파가
잔뜩 들어가져있습니다.

다대기먹는법

겨자를 넣고 식초도 살짝 넣어서 싹싹 비벼요!
요걸 이제 부추랑 찜닭이랑 싸먹는 것입니다요.

닭을 자작하게 끓여먹으면서 먹다보니까
닭가슴살도 엄청 야들야들하고요.

국물 한번, 양념 다대기랑 찜닭한번 싸먹구
막국수랑 한번 싸먹어요.

극락댕겨옵니다.
아무래도 달거나 msg맛이 나는게 아니다보니
계속 들어가요. 물리지도 않습니다.

진남포면옥 여기는 약수의 귀한 맛집이라며
저녁에 술마시러
다시 한번 더 오자고 약속하고 다짐하고 클리어한 뒤
총총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술직리뷰 : 진남포면옥은 끓여먹으면서 식지 않게 이북식 찜닭을 맛볼 수 있기에, 앉은뱅이로 술주정뱅이 되기 딱 좋습니다. 미세한 한방향으로 더욱 맛있는 평양냉면 육수와 비빔국수는 덤입니다.

시켜 먹은 메뉴 하나하나 아쉬운 맛이 없어, 반드시 재방문할 약수 맛집입니다.